補選 두곳 야당 압승…조한천-이태섭후보 각각 당선

입력 1997-03-06 07:07수정 2009-09-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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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와 경기 수원장안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회의 趙漢天(조한천)후보와 자민련 李台燮(이태섭)후보 등 야권 단일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6일 새벽 완료된 두 선거구의 개표결과 인천서구에서 조후보는 전체 투표수의 57.3%를 얻었고 수원장안구에서는 이후보가 52.0%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한국당 趙榮藏(조영장·인천서)후보와 李浩正(이호정·수원장안)후보는 각각 32.5%와 28.9%를 얻어 2위에 그쳤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단일후보가 두 선거구에서 모두 압도적 표차로 당선됨에 따라 두 야당은 정부 여당에 대한 공세수위와 대선공조체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회의 鄭東泳(정동영), 자민련 安澤秀(안택수)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통해 『현정권의 실정에 대한 민의의 심판이자 야권공조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신한국당 金哲(김철)대변인은 『국민이 내린 엄정한 심판의 의미를 되새겨 당의 과거를 철저히 반성하고 미래를 새롭게 다짐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서구의 투표율은 37.3%, 수원장안구는 32.7%로 지난해 4.11총선 때보다 각각 19.6%포인트와 25.5%포인트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채청·인천〓박희제·수원〓박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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