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통령,인질극 관련 도미니카공화국行

입력 1997-03-03 10:54수정 2009-09-27 03:3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이 2일 일본대사관저 인질극 사태의 해결과 관련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떠났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인질극 사태 해결에 "매우 중요한" 여행이 될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그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인질범들의 망명을 요청할 지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그의 이번 여행 발표는 페루 정부가 투팍아마루 혁명운동(MRTA)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일본대사관저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한 데 이어 나왔다. 그는 1일 밤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3백25㎞ 떨어진 이카에서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타진해볼 것"이라며 "(인질범들의) 망명 가능성을 반드시 논의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주에 반군의 망명을 요청하기위해 다양한 정부들과 접촉하고있다고 밝히면서 "테러범들을 받아주는 나라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어 이번 여행에서 망명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