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첩혐의 홍콩기자 가석방

  • 입력 1997년 1월 26일 16시 30분


중국은 지난 93년 간첩활동 혐의로 체포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홍콩 명보의 시 양 기자를 25일 가석방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 기자가 유죄를 인정했고 복역기간중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가석방 이유를 전하면서 그는 이날 오후 북경을 떠나 홍콩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시 기자는 지난 93년 10월 국가기밀 수집 혐의로 기소돼 94년 3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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