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 D-4]선수촌 입촌 러시…언론사 관심 집중

입력 1997-01-20 11:16수정 2009-09-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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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촌 3일째를 맞은 전주선수촌은 20일부터 선수단 입촌이 러시를 이루면서 대회분위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선수촌에는 19일까지 11개국이 입촌을 완료한데 이어 20일에도 일본 선수단 89명을 비롯해 에스토니아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서 1백50여명이 들어오게 돼 대회기간 가장 많은 선수단이 입촌하는 하루가 될 듯. 이에따라 미비된 비품을 신청하고 부족한 시설에 대해 보완이나 시정을 희망하는 각국 선수단의 주문도 폭주, 선수촌내 시설담당 부서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기도. 외국선수들은 대부분 책걸상이나 가재도구 수용인원에 비해 부족한 침구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으며 특히 각 호실에 1개씩 지급하는 열쇠를 2-3개씩 더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쇄도했다. ○…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조직위원회 전주본부 홍보실에는 국내 각 언론사뿐아니라 共同,AP 등 해외통신사 등으로부터 각종 보도자료를 요청하는 전화가 하루에도 50-60통이상 폭주해 이번 대회에 대한 큰 관심을 표출. 그러나 홍보실은 일손이 부족한데다 경험이 일천한 각 사무처가 언론사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주지 못하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호 홍보보도부장은 "대회준비 막바지에 파견근무자들이 대폭 교체돼 더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 ○…24일 무주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한국선수단의 인원이 크게 모자랄 것으로 예상돼 선수단 입장식에서 개최국의 빈약한 모습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79명의 선수중 30%에 가까운 아이스하키 선수들(22명)이 개막당일 오후에 예선 경기를 갖게돼 불참이 불가피해진 때문.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불참할 경우 개막식에 참석하게 될 한국 선수단 수는 일본이나 러시아,미국 등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여 개최국 위신에도 문제가 될 듯. 선수단 관계자는 "외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최종 엔트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경기일정도 아직은 미확정 단계"라며 "아이스하키 운영본부에 일정 조절을 문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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