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한국기업 서류하자등 지적 마켓클레임 급증

입력 1997-01-20 11:16수정 2009-09-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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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 수출기업에 대해 경미한 서류하자 등 사소한 문제로 대금지급을 거절하는 등 마켓클레임이 늘고 있어 수출기업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95년 대한상사중재원에 접수된 마켓클레임은 모두 2백10만달러에 이르며 수출기업들이 문제를 조용히 해결하기 위해 사례를 밝히기를 꺼리고 있으나 자체조사 결과 작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마켓클레임이란 무역관례상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서류하자를 문제삼아 클레임을 제기, 수출대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지연시키는 행위로 중국측은 주로 ▲영문자 오기 ▲선적일자 오기 ▲포장명세서상의 오기 ▲담보조건 위반등을 이유로 대금지급을 거절하거나 지연시키고 있다고 貿協은 지적했다. 貿協은 특히 중국의 이같은 마켓클레임은 석유화학 비철금속 섬유 등 가격 등락폭이 큰 품목에 집중돼 우리기업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이같은 마켓클레임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용장, 선적서류 및 기타 서류작성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중국측 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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