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철회 기업표정]일요일 출근 조업재개 채비

입력 1997-01-19 19:43수정 2009-09-27 07:0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林奎振·울산〓姜正勳 기자」 현대 대우 기아그룹 등 재계는 19일 노조의 파업철회에 따라 사무직 및 생산직 근로자를 동원, 조업 준비작업을 벌였다. 재계는 파업에 들어갔던 사업장별로 생산라인을 점검한 뒤 20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관리직 및 생산직 6백80여명을 동원, 생산라인별로 부품을 채우는 등 조업준비를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는 20일부터 하루 5천6백대를 생산하는 등 생산라인을 완전가동할 계획.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정공 차량부문도 19일 관리직사원들이 출근, 정상조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대그룹측은 20일부터 현대그룹 전사업장의 생산이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19일 간부 10여명만 출근해 20일 오전 8시에 열리는 사내집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노조는 집회를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간다는 방침. 현대중공업노조는 金任植(김임식)위원장의 전격구속으로 대책을 숙의하는 등 분주한 분위기. 현대그룹 노조총연합회는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 등 야3당에 지난 10일 발생한 현대자동차 노조원 鄭在星(정재성)씨 분신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 대우그룹은 20일부터 대우자동차와 대우중공업 등 부분조업을 해온 계열사들이 정상조업에 들어간다고 발표. 대우자동차의 경우 그간 조업률이 80%에 그쳤으나 20일부터 100%수준으로 정상화된다. 대우자동차측은 그간 부분적으로 작업이 계속 이뤄져 조업정상화에 따른 준비작업은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기아자동차는 19일 소하리공장과 아산만공장에 과장급이상 간부 사원 5백여명이 전원 출근, 조업준비작업을 벌였다. 기아측은 20일부터 공장을 완전가동하여 하루 3천2백대씩 생산할 계이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