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동성당 경찰력 곧 투입…농성간부 검거』

입력 1997-01-14 20:22수정 2009-09-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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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파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의 집행을 유보하는 등 유화적인 입장을 취했던 검찰이 이르면 15일중에 서울 명동성당과 파업현장에 경찰력을 투입키로 하는 등 강경자세로 돌아섰다. 검찰은 14일 權永吉(권영길)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 7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현재 이들이 농성중인 명동성당에 조만간 경찰력을 투입해 이들을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통신 지하철 버스 등 공공부문의 파업이 진행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파업이 자체적으로 진정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이들에 대한 검거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5일로 예정된 공공부문 총파업이 파업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명동성당에 대한 경찰력 투입시기는 공공부문의 파업양상에 따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河宗大·金正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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