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協,국고지원금 4천여만원 유용

입력 1996-12-05 11:41수정 2009-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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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회장 張기철)가 장애인협회 堤川지회(회장 張榮峰)와 공모,4천여만원의 국고지원금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堤川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장애인협회 제천지회에 대한 감사에서 장애인협회 중앙회가 지난 94년 11월 제천지회 자활 사업장에 기계구입비 2천5백만원을 지원하면서 5천8백60만원을 지원한 것처럼 꾸며 3천3백60만원을 유용하는등 지금까지 2회에 걸쳐 모두 4천7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유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장애인협회 중앙회는 또 지난해 9월 제천지회로부터 중앙회 운영경비 명목으로 5백만원을 받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협회 중앙회는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제천지회 소속 일반 장애인회원들이 반발하자 지난달 뒤늦게 3천3백60만원의 기계구입비를 제천지회에 추가 지원했다. 장애인협회 제천지회 관계자는 "중앙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하면서 빚진 1억원을 채우기위해 이중 매매계약서 등이 필요하다고 말해 실제 지원금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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