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갈취 폭력배 수사…유흥업소 강제출연,돈 가로채

입력 1996-11-28 08:22수정 2009-09-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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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徐永濟·서영제 부장검사)는 27일 조직폭력배들이 연예인들을 협박, 출연료 등을 갈취해온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인기댄스그룹 터보의 매니저인 김모씨 등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직폭력배들에게 빼앗긴 출연료의 규모와 경위 등을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그룹 터보의 유흥업소 출연에 조직폭력배의 일원으로 알려진 모 레코드사 대표가 개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모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곧 강남지역 유흥가를 무대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이들 조직폭력배들은 자신들의 조직원이 영업상무 등으로 일하고 있는 유흥업소에 연예인들을 강제로 출연시키고 출연료를 가로채온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전면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미 인기개그맨 S씨와 인기가수 S씨 등도 불러 피해자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金泓中·申錫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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