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인대회 반대시위 1천8백명 연행

입력 1996-11-24 17:47수정 2009-09-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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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은 23일 미스월드대회 저지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1천8백명을 연행했으며 대회장 주변에서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이던 군중 1천여명에게 고무탄과 최루탄을 발포, 최소한 50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시위군중이 대회장인 인도 남부 방갈로르시 키나스와미 스타디움 주변 도로를 점거, 인근 교통을 봉쇄한 채 지나가는 자동차 등에 돌을 던져 행인들이 부상했으며 경찰 진압차 3대를 포함, 자동차 12대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도에서 처음 열린 미스월드대회가 여성을 비하시키고 돈을 낭비한다는 이유로 극렬 반대해온 우익힌두교민족주의자 좌익운동원 및 여성운동가들을 무차별로 검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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