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의무고용제 폐지 철회』 촉구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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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哲熙기자」 국민회의의 鄭東泳(정동영)대변인은 23일 정부가 영양사 등 13개 직종의 의무고용제를 폐지키로 한 방침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이들 직종 종사자들을 희생양으로 만들어 기업을 회생시키겠다는 것은 안이한 발상』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대변인은 『이같은 발상은 청와대가 「경쟁력 10% 올리기」가 잘 되지 않으면 장관을 문책하겠다는 등 군대식으로 몰아댄 결과에서 나온 것』이라며 『신한국당의 공약을 믿고 지금까지 취업준비를 해온 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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