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하원의원 곧 방북…정부『북미관계 도움안된다』

입력 1996-11-18 21:04수정 2009-09-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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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이 곧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북한측과 방문시기 및 목적 등을 협의중이라고 외무부가 18일 밝혔다. 정부는 북한에 잠수함 침투사건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 리처드슨의원이 정부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한과 北―美관계개선을 모색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미 두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던 리처드슨의원이 지난주부터 뉴욕주재 북한대표부의 韓성렬공사와 방북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리처드슨의원은 북한에 억류중인 에번 헌지커의 석방교섭을 위해 개인자격으로 방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처드슨의원은 헌지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방북이 가급적 빨리 이뤄지기를 희망, 빠르면 이달중에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方炯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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