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얼마나 걷힐까

입력 1996-11-11 20:21수정 2009-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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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부과로 서울시가 벌어들이는 돈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는 최근 97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혼잡통행료 징수로 인한 예상 수입액을 3백10억원으로 책정했다. 하루에 1억여원의 혼잡통행료가 걷힐 것이라고 예상한 이 액수는 시정개발연구원의 조사와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6월 남산 3호터널에서 5일간 동전 1백원을 직접 손으로 징수하면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책정된 것. 그러나 11일 혼잡통행료 징수를 시작한 결과 2천원의 요금을 내고 남산 1,3호터널을 통과하는 2인이하 탑승 승용차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어 수입금 역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남산 1호터널을 지난 차량의 시간당 평균 통행량은 1천2백11대. 이가운데 오후 4시 현재 통행료 징수차량은 40%에 불과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오전 7시∼밤 9시까지 14시간동안 남산 1호터널에서 걷는 혼잡통행료는 모두 1천3백50여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중 시간당 평균 1천6백78대의 차량이 통행했으며 통행료 징수차량이 절반수준에 그쳤던 남산 3호터널 역시 하루 수입 예상금액은 2천3백40여만원. 이 추세대로라면 하루에 남산 1,3호터널에서 걷히는 혼잡통행료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3천6백90여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金熹暻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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