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음식대회,「합천韓菓」최우수상…세계적 건강식품 공인

입력 1996-11-07 20:38수정 2009-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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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통식품인 한과와 박이 국제사회에서 건강음식으로 인정받았다. 경남 합천군 「합천전통한과」사장 金尙根씨(52)와 양산군 「양산박」사장 韓京洙씨(51)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회 유럽품질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골든유럽상을 공동수상했다. 이 상은 스페인에 본부를 둔 세계무역인들의 모임인 「트레이드 리더스클럽」이 지난 87년부터 세계적인 우수식품을 매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국내 제품이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9년 농림수산부 전통식품 제1호로 지정받은 「합천전통한과」는 당시 지역에 기반을 둔 영세업체에 불과했으나 지난 92년부터 해외에 진출, 매년 7억원(생산량 70t)의 수출고를 기록하고 있다. 「양산박」은 박공예가이자 전통식품연구가인 韓씨가 박음식 개발을 위해 지난 90년 세운 회사로 박을 말린 박고지와 박냉면 박수제비 등을 생산,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金사장은 『유럽 등지에서 무공해 자연식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전통한과를 코카콜라 피자처럼 국경을 초월한 세계인의 식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합천·양산〓朴東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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