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사민-신당 당수,정책사안별 협조 합의

입력 1996-10-31 20:25수정 2009-09-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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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李東官특파원」 일본의 자민 사민 신당사키가케 등 3당은 31일 당수회담을 갖고 3당간에 연정을 구성하지 않는 대신 정책협의기구를 구성, 정책 사안별 협력을 해나가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3당당수는 당수회담외에 △책임자회의 △정책조정회의 △국회대책회의 등 각급 협의기관을 설치해 행정개혁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 회담에서는 총리직속의 행정개혁기구를 설치, 내년 3월까지 행정개혁의 틀을 마련해 같은 해 9월까지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민 사민 양당간에 이견이 있는 기업의 정치헌금 금지와 오키나와 주둔 미국해병대 축소 등의 문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민당은 오는 7일로 예정된 총리선출투표에서 1차투표에는 도이(土井)다카코 당수에게 투표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종래 연정과 같은 3당간의 협력 틀 유지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자민당은 또 이날 민주당과 정책협의를 했으나 민주당도 1차 투표에서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에게 투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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