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로 자료-영상 전송가능 「CDMA칩」국내 첫개발

입력 1996-10-28 20:28수정 2009-09-27 14:2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동전화로도 자료와 영상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차세대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W―CDMA)기술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이동전화에 쓰이고 있는 미국 퀄컴사 CDMA 기술에 비해 주파수대역이 3배이상 넓어져 전송속도가 빠르고 지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이동통신의 통화품질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솔전자(대표 趙東完)와 PCS솔루션(〃 金光鎬)은 28일 현재의 이동전화보다 주파수대역을 세배이상 넓힐 수 있는 이동통신의 핵심 주문형 반도체(ASIC) 칩을 자체개발, 미국 LSI로직사에 발주해 제작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W―CDMA기술은 현재 미국의 루슨트테크놀러지 일본의 오키 등 일부 회사만이 개발중인 최첨단의 기술이다. 이 기술개발을 주도한 고려대 吳泰元교수(전파공학과)는 『주파수대역이 넓어짐에 따라 기존의 CDMA 이동전화에선 불가능했던 데이터 영상전송이 가능하고 전송속도도 매우 빨라질 뿐 아니라 지형의 방해를 덜받게 돼 PCS 등 무선통신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崔壽默기자〉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