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에 따라 26일 아침 李전장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구속영장을청구한다.
검찰은 이날 밤 李전장관이 『95년4월5일 타워호텔 주차장에서 무기중개상 權炳浩씨를 통해 대우중공업측이 제공한 1억5천만원이 담긴 가방을 전달받았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李전장관은 또 『당시 權씨로부터 대우중공업측이 추진중인 경전투헬기사업이 잘 되도록 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이날 타워호텔 모음식점 종업원으로부터 『당시 李전장관이 타워호텔에 들렀었다』는 진술을 받아낸데 이어 당시 李전장관의 승용차 운전병으로 근무했던
金경민씨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