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오픈골프]김미현,박세리 제치고 대회2연패

입력 1996-10-25 14:39수정 2009-09-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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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김미현(20)이 박세리(19.삼성물산)의 5관왕을 저지하며 시즌 최종대회에서 우승, 3관왕이 됐다. 지난해 챔피언 김미현은 25일 한양CC 신코스(파 72)에서 열린 LG패션컵 제1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경기에서 이븐파를 쳐 3라운드 합계 2백16타(70-74-72)를 마크해 박세리(2백18타)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상금 1천8백만원. 대회 2연패는 지난 89년과 90년 연속 우승한 고우순에 이은 2번째다. 「슈퍼루키」 박세리는 지난주 열렸던 삼성월드챔피언십의 3위 상금 4만5천달러(한화 3천6백만원)를 제외하고도 정규대회에서만 2억4천2백68만원을 획득,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고액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세리는 프로에 데뷔한 6월이후 이 대회까지 모두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6회, 6위 1회를 기록하는 등 전혀 신예답지 않은 최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미현은 올해 미도파오픈과 유공인비테이셔널대회를 포함해 3개 대회를 휩쓸면서 상금 1억5천4백19만원을 획득, 박세리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신인 돌풍을 거들었다. 박세리와 2타차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미현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로 끝낸뒤 후반들어서도 아이언샷의 난조로 버디 3개와 보기 3개의 기복심한 플레이를 펼쳤고 박세리 역시 전.후반 각각 보기와 버디를 2개씩 기록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올시즌 개막전인 톰보이오픈 챔피언 서아람은 2백20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한소영과 아마추어 한희원은 2백21타와 2백22타로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최종일 성적 1.김미현 216타(70-74-72) 2.박세리 218타(69-77-72) 3.서아람 220타(74-73-73) 4.한소영 221타(71-75-75) 5.한희원 222타(70-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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