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지방자치학회 공약 평가 鄭 구체성-吳 측정 가능성 높은 점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유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정원오 후보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2026.05.24.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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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공약평가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을 평가한 결과 정 후보는 공약 적절성, 오 후보는 달성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요 광역단체장의 공약을 구체성·측정 가능성·달성 가능성·적절성·시한 제시도 등 ‘스마트(SMART) 분석’ 기법으로 평가한 결과 정 후보는 적절성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3선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으로 경제·인공지능(AI)·주거·교통·복지 등 9대 분야 공약을 골고루 제시했고, ‘30분 통근도시’ 등 시민들의 높은 정책 수요가 반영된 공약들을 제시했다는 것.
오 후보는 각 공약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달성 가능성에서 4.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장 5선에 도전하는 현역 시장으로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는 ‘신속통합기획 2.0’, 청년 가구를 위한 미리내집 등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오 후보는 주요 공약들의 단계별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측정 가능성 항목에서도 4.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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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형 기자 buz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