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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공약 적절성-오세훈 달성 가능성 강점”

입력 | 2026-05-25 01:40:00

본보-지방자치학회 공약 평가
鄭 구체성-吳 측정 가능성 높은 점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유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정원오 후보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오세훈 후보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2026.05.24. [서울=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공약평가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공약을 평가한 결과 정 후보는 공약 적절성, 오 후보는 달성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요 광역단체장의 공약을 구체성·측정 가능성·달성 가능성·적절성·시한 제시도 등 ‘스마트(SMART) 분석’ 기법으로 평가한 결과 정 후보는 적절성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받았다. 3선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으로 경제·인공지능(AI)·주거·교통·복지 등 9대 분야 공약을 골고루 제시했고, ‘30분 통근도시’ 등 시민들의 높은 정책 수요가 반영된 공약들을 제시했다는 것.

오 후보는 각 공약이 임기 내 실현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달성 가능성에서 4.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장 5선에 도전하는 현역 시장으로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이는 ‘신속통합기획 2.0’, 청년 가구를 위한 미리내집 등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오 후보는 주요 공약들의 단계별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측정 가능성 항목에서도 4.1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평가위원장인 정원희 건양대 교수는 “정 후보는 구청장 12년 경험으로 미시적인 정책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두루 제시했다”며 “오 후보는 앞선 임기에 수행하던 사업의 연속선상에 있는 공약들을 내놓아 4년 후에 ‘완성된 서울’이 보일 수 있게 했다”고 평가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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