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간 성조기 색 불꽃 마지막 장식 예년 40배 규모… 기네스 기록 도전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05.16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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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월 4일 ‘미 건국 250주년 기념 불꽃놀이’에서 약 86만 발의 폭죽을 터뜨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의 40배가 넘는 규모다.
2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불꽃놀이를 주관하는 업체는 올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약 86만 발의 폭죽을 40분간 쏘아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조기 색깔의 화려한 불꽃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기네스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는 2016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진행된 새해 전야 행사다. 당시에는 약 80만9000발의 폭죽이 쓰였다.
미국은 매년 건국기념일에 수도 워싱턴의 내셔널몰에서 1만7000∼2만 발 정도의 폭죽을 사용해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통상 20분 정도 진행됐으며 불꽃놀이 비용에는 27만 달러(약 4억1000만 원) 정도가 쓰였다고 WP는 전했다. 올해 건국기념일 불꽃놀이에 필요한 장비들은 약 50대의 트럭에 실려 운반되며 폭죽들은 링컨 기념관 앞 수경시설, 내셔널몰 서편 웨스트포토맥 공원, 포토맥강에 설치된 바지선 8대 위에서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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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