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에 등장한 현대자동차 ‘스텔라’.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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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현지 시간)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한국 영화 ‘호프(HOPE)’에는 주인공 범석(황정민 분)과 성애(정호연 분) 외에 비중 있는 역할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올드카 ‘스텔라’다.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의 배경은 1980년대 비무장지대 인근의 어느 한 마을이다. 현대차의 후원으로 1983년 처음 생산되기 시작한 현대차 ‘스텔라’가 두 주인공이 몰고 다니는 경찰차로 등장한다. 실제로 스텔라가 경찰차로 쓰인 기간이 있는데, 영화 내에서 시대적 배경을 살리는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됐다. 현대차는 특히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스텔라를 몰며 벌이는 액션 신이 화제를 모으면서 스텔라 역시 ‘신 스틸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