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硏 “금융 지원 등 필요”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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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 수출 구조를 넘어 K뷰티, K푸드 등 소비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4일 발간한 ‘수출 1조 달러, K에 달렸다’ 보고서에서 “유망 신산업과 소비재 품목을 고부가가치화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총 7093억 달러(약 1078조3984억 원)이다. 7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다만 이는 반도체 등 특정 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나타난 효과라고 현대경제연구원은 해석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한 해 전보다 22.2% 늘었지만 그 외 비(非)반도체 품목 수출 증가율은 1.1% 느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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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식품과 화장품 등을 제2의 주력 수출 산업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금융 지원과 현지 규제 대응 컨설팅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