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폭력 전력 있어…백악관에도 집착”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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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밀경호국(SS)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저녁 백악관 인근에서 총기를 든 남성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한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총격범은) 폭력적인 전력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구조물(백악관)에 집착할 가능성이 있었다”며 “백악관 출입구 근처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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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핵심 사업인 백악관 연회장 공사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한 남성이 워싱턴DC 백악관 서쪽 출입구 쪽에 접근해 총기를 꺼내 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총격범은 경호국 요원들의 대응사격을 받아 현장에서 검거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행인 1명도 총격전에 휘말려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21세의 나시르 베스트로 확인됐으며, 지난해에도 백악관 진입을 시도하다 체포돼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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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25일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연례 만찬 참석 중에도 긴급 대피한 바 있다. 당시 무장한 총격범이 만찬장 밖 보안검색대에서 총기를 발사하고 진입을 시도하다가 진압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이달 4일에도 백악관 남쪽 워싱턴 기념탑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