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세의 ‘가세연’ 대표 구속영장 金 “녹음파일 조작 아냐” 방송서 주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수현 배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7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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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씨(38)가 고 김새론 씨(사망 당시 25세)가 미성년자일 때 교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허위라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운영자 김세의 대표(47)가 허위임을 알고도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음성 파일 등을 동원해 비방을 이어갔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 대표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김 대표는 김새론 씨가 미성년자인 시절 김수현 씨와 교제한 사실이 없고 사망의 원인도 김수현 씨에게 있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자료)를 배포했다”고 적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경 기자회견을 통해 두 사람이 교제했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근거로 제시했는데, 경찰은 이것이 조작된 자료라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김새론 씨의 유족 측으로부터 2016년 6월경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상대와 대화한 카카오톡 캡처본을 11장 전송받았는데, 이를 ‘김수현’으로 바꿔서 공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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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