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해설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박지성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봤는데 수준 높은 선수들이 상당하다. 선수 구성만 봤을 때 A조에서 가장 강력하다”면서 “조별리그에서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 조 2위 이상을 기록한다면 16강까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경쟁한다.
그는 또 “조별리그에서 얼마나 상승세를 타고 자신감을 얻느냐에 따라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방문 월드컵 최고 성적인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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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해설위원이 지난 1월 16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 스크린X관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6 ⓒ 뉴스1
다음 달 12일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체코전이 이번 대회 성패를 가를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박지성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심리적,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1차전 상대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뒤늦게 월드컵에 나서는 체코라는 점에서 한국이 분명 유리하다. 긴장하지 않고 잘 준비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대표팀 오현규.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4.1 ⓒ뉴스1
월드컵에 3차례 출전했던 박지성은 4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르는 주장 손흥민(34·LA FC)에 대해서는 “이제 손흥민이 나보다 월드컵 경험이 더 많은 선수가 된다.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것 하고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