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
정 대표는 이날 경기 여주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5·18 때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 않나. 탱크로 시민들 무자비하게 학살 진압하던 그 장면들을 어떻게 마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그는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도 되지 않는 박종철 사건 은폐에 사용했던 말을 어떻게 마케팅으로 사용할 수 있나”라며 “독일 같은 경우는 실제로 홀로코스트를 미화 옹호하거나 하면 엄중한 처벌 받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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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6·3지방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등을 향해 “민주당 선거운동하시는 분들이나 후보자분들은 스타벅스 출입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매우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스타벅스 출입은 자제해주시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18일 광주 방문 관련 언급에 대한 논란도 비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18일 송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광주 방문 관련 질문에 대해 “오늘 (기념식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과정에서 “나는 더러워서 안 간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송 원내대표 측은 해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송 원내대표도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라고 발언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송 원내대표의 강한 반발에도 관련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그의 ‘서러워서라고 했다’는 해명이 사람들 분노를 더 들끓게 한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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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