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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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속버스 회사가 ‘노숙자 탑승 불가’ 지침을 내린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오가고 있다.
17일 보배드림에는 ‘고속버스 회사가 참다참다 올린 공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한 고속버스 회사 내 공지사항을 첨부했다. ‘노숙자 탑승 불가 안내’라고 적힌 공지문에는 노숙자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과 “악취로 인하여 고객이 휴게소에서 다른 차로 갈아탐”, “승차 시도 시 검표 사원이나 사무실 직원 연락하여 탑승 저지 요청”이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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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기사로 보이는 이의 경험담도 있었다. 그는 “이 사람 저도 승차한 적 있었다”며 “차에서 냄새가 이틀 동안 빠지지 않아 죽는 줄 알았다. 다른 승객들에게 미안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차권 뒷면에 보면 승차 거부할 수 있는 내용 중 신변이 불결한 자는 거부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긴 하더라. 다음에 또 타려고 한다면 승차 거부할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서 한 이용자는 “저 사람 제 차에도 탔었는데 정확히 기억한다”며 “4시간 동안 가는 동안 고역이었다. 맨 뒤에 탔는데도 운전석까지 냄새가…”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대중교통은 여러 사람이 같이 타는 거라 어쩔 수 없이 민폐 끼치는 사람은 탑승 거부해야겠다”, “체취가 심하다면 데오도란트 등을 사용하거나 아침에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으면 될 것 같다”,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버스 회사의 고충이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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