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마약 밀반입 시도 외국인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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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이 수화물 X-레이 판독을 통해 김해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로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외국인들을 적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김해국제공항에서 세관 직원들이 X-레이 판독을 통한 홍콩발 기탁 수하물을 검사하던 중 여행용 가방 안에서 필로폰 30.6㎏을 적발했다.
필로폰 30.6㎏은 1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이번 적발은 김해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세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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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은 마약 밀반입 시도를 적발한 직원 2명을 ‘2025년 9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