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 42분 영동 양강면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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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충북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1순환로 옆 비탈면에서 낙석이 떨어져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6시42분쯤 영동군 양강면 한 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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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나무쓰러짐 4건, 토사낙석 1건, 기타 2건 등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했다.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려던 출발편 13편과 도착편 11편 등 모두 2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오후 시간대 국내선도 기상 여건에 따라 변동이 큰 상황이다.
다만 국제선 운항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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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종과 도내 11개 시·군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세종·청주·보은·괴산·옥천·영동·증평에는 태풍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영동 가곡 127.5㎜ △청주 청남대 114.5㎜ △옥천 87㎜ △제천 덕산 85.5㎜ △괴산 82.5㎜ △증평 71.5㎜ △음성 71㎜ △진천 70㎜ △충주 수안보 69㎜ 등이다.
한때 영동 추풍령에는 초속 17.5m, 괴산 청천에는 초속 15.6m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기상당국은 태풍이 청주 남남동쪽 60km 육상을 지나는 오후 3시쯤 충북에 영향이 가장 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오후 6시쯤 청주 북북동쪽 20km 육상 방향으로 충북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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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11일까지 100~200㎜다. 최대 순간풍속 70~110㎞/h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에 충북 대부분 지역이 태풍 최근접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의 이동속도에 따라 시점에 달라질 수 있어 실시간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