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관계가 틀어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암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푸틴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국제사회에서 환영받을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푸틴에게 사과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입을 뗐다.
그는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현 상황에서 푸틴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아무리 생각해도 찾을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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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당시처럼 푸틴과 어떤 계약을 맺더라도 같은 일은 반복될 것”이라며 “모든 상황을 고려할때 우리는 푸틴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 환영받을 수 없다고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답을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