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의 ‘특수군사작전’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돈바스 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러시아 ‘스파르트’ 대대 대대장 블라디미르 조가의 부친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인들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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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라디미르 조가는 지난 3월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볼노바하 지역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 장교로 푸틴 대통령은 그가 전사한 뒤 ‘러시아 영웅 칭호’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