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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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과 박상면이 18년을 이어온 각별한 우정을 증명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LG헬로비전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박상면과 고두심이 둘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30년 차 베테랑 배우 박상면을 유네스코 세계지질유산으로 지정된 주상절리의 고장 철원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고두심과 18년의 우정을 나눈 박상면은 비공개로 진행된 고두심의 아들 김정환의 결혼식에 사회를 맡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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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박상면이 고두심의 귀에 성형수술 사실을 속삭인 것이 마이크를 타고 카메라에 녹화됐다. 박상면은 “아파서 죽다 살았는데 지방이 한웅큼이나 나왔다. 눈 밑 지방 때문에 늙어 보인다고 해서 없앴다” 라며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대해 낱낱이 고백했다. 고두심은 “젊어 보여서 좋네”라며 연기자 선후배를 넘어 누나 동생과 같은 친근함을 선보였다.
박상면은 “고두심 선생님께서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비로소 내가 성공한 연기자 같았다”라며 무한한 존경심을 표했다. 두 사람은 천혜의 자연과 아픔의 역사가 공존하는 철원 여행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채널A와 LG헬로비전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