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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산시성(山西)성 진청(晋城)에서 공사 중인 고속도로 터널이 무너지면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31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진청시 양청(陽城)현 관내 시청산(析城山)에서 진행하던 고속도로 터널 공사 도중 전날 오후 4시께 붕괴사고가 일어나 작업하던 인부 6명이 갇혔다.
사고 직후 구조작업이 이뤄지면서 인부 1명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30일 늦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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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진청시 타이항(太行) 1호 국가풍경도로 양청 3구간에서 뚫고 있던 전장 980m 터널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공하던 중 600m 지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200㎥의 토사와 바위 등이 터널을 막았으며 이를 제거하는 작업과 함께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위안=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