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행사 마친 비둘기 대부분이 살던 집으로 돌아와 7만개 풍선과 70발의 축포도 환영 오염없는 친환경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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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중국 건국 70주년 경축 행사에 사용됐던 7만마리 비둘기는 베이징 시민들로부터 빌린 것이고, 풍선도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관차저왕 등에 따르면 전날 퍼레이드 마지막을 장식했던 7만마리 비둘기는 베이징시 비둘기 애호가협회가 비둘기를 키우는 가정으로부터 빌린 것이다.
비둘기를 사육하는 베이징 가정들은 행사 참여 통지를 받고 하루에 두 번씩 자신들의 비둘기를 훈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축하 행사를 앞두고 비둘기들은 각 지역의 중간 집결지에 모여 안전 및 방역 검사를 거쳤고, 다시 축하행사 장소인 톈안먼광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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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행사를 마친 비둘기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왔지만, 일부는 아직 못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7만개 풍선 역시 분해가능한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고, 축하 행사를 알렸던 70발의 축포 역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 오염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