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진화한 V50S 씽큐 공개… “듀얼 스크린 불만 대폭 개선”
이날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올해 초 ‘V50 씽큐’를 처음 공개했을 때 듀얼 스크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지만 점차 시장 반응이 긍정적으로 돌아섰다”며 “소비자 불만을 반영해 전작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신제품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50S 씽큐가 전작과 달라진 가장 큰 차이점은 본체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과 반대쪽 듀얼스크린의 화면 크기를 똑같이 맞췄다는 점이다. V50은 본체 화면이 6.4인치인 데 반해 듀얼스크린 화면은 6.2인치로 더 작아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지적에 따른 것이다. 2.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도 덮개 부분에 새로 넣었다.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 수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자유자재로 펼쳐 고정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톱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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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