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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버스정류장 20대 총격범, 잡고보니 6명 살상 연쇄범

입력 | 2019-07-26 08:51:00

25일 하루 4명 살해, 2명 부상입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외 밴누이스 버스정류장에서 25일(현지시간) 총을 발사해 1명을 살해한 수배범이 이 날 아침부터오후까지 4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총상을 입힌 뒤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로스앤젤레스 경찰청(LAPD)이 발표했다.

LA경찰은 “이 날 샌 페르난도 밸리 지역에서 4명을 살해한 26세의 용의자 제리 딘 사라고사를 추적, 체포했으며 현재 구금하고 있다”고 오후 3시께 밝혔다. 이는 사라고사가 LA시내에서 30km 지점의 밴누이스 버스 정류장에서총격을 하고 도주한지 약 3시간만의 발표였다.

사라고사는 같은 날 아침에 캐노가 파크의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사살한 뒤 어머니에게도 부상을 입혔으며, 나중에 주유소에서도 한 여성을 사살하고 노스 할리우드의 한 은행앞에서는 총기강도로 범행을 하다가 범행 대상인 남성 한 명에게 총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캐노가 파크 , 노스 할리우드, 밴 누이스는 모두 캘리포니아주의 샌 페르난도 밸리 지역에 속해있으며 그 가운데 밴 누이스가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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