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과 참가대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무더운 날씨와 힘든 여정을 참고 완주를 해준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기특하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이 무슨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을 배울 수 있었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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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평화통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이 아닌 나와의 극한 싸움, 우리가 하나라는 깨달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젊음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동아제약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제 불황으로 어려웠던 지난 1998년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행사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국토대장정은 작년까지 대학생 총 26만6662명이 참가했다. 대원들이 걸었던 거리는 누적 1만2031km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400km 기준)을 15회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