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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11일 이란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의 통행을 가로막고 나포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영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 선박들이 영국 유조선 헤리티지호를 호위하던 영국 해군함의 구두 경고를 받고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우리는 이러한 행동에 우려를 표하며 이란 당국에 역내 긴장을 완화시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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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영국의 유조선 나포 시도 주장을 반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어떤 외국 선박, 특히 영국 선박과의 사이에 충돌이 발생한 적이 전혀 없다”는 혁명수비대 성명을 보도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