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엘살바도르 난민 부녀가 숨진 멕시코 접경 리오그란데강에서 실종된 2세 여아를 찾기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미 텍사스 세관국경보호국(CBP)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CBS뉴스 등에 따르면 CBP는 강을 건너던중 아이를 놓쳤다는 아이티 출신 여성의 신고에 따라 전날 밤부터 멕시코 당국과 합동으로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CBP 델리오 지부장인 라울 오티즈는 성명을 통해 “어느 경우를 막론하고 아이를 잃는다는 것은 비극”이라며 “우리의 수색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낙관은 비관으로 흐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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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