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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인근 코키나 해변을 산책하다 물웅덩이에서 넘어져 다리에 2cm가량의 상처를 입은 린 플레밍(77)이라는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상처 부위 통증이 심해지자 이틀 후 응급실로 옮겨져 항생제와 파상풍 주사를 맞았으나 상처를 입은 지 약 2주 만에 숨졌다고 병원 측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의료진은 이 여성이 육식성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숨진 여성의 아들이 제공한 플레밍의 상처 입은 다리 모습.
【브래든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