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유수영, 37세)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외 상습 도박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9천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9.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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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90년대 후반 인기 그룹 S.E.S. 출신 슈(38·유수영)가 집행유예 선고 받았다.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법원로 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 심리로 국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슈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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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슈와 그의 변호인은 상습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이달 8일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 자리에서 슈는 “재판장님께서 주신 벌 의미 있게 받도록 하겠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취재진에게 “바다 언니와 유진이에게도 미안하다”며 “더 반성 많이 하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