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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북부 사령부는 미 캘리포니아 국경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서 남부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주에 배치되어 있던 미 정규군 300명을 추가로 캘리포니아에 파견해 비슷한 임무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이 부대에는 전투경찰과 공병대원, 물류 수송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며칠 동안에 걸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배치로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국경강화 현역 군인 투입의 총 수는 약 56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북부사령부는 밝혔다.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주 21일 그 수가 5764명이라고 밝혔고, 그 이전에 국방부에서는 5800명에서 5900명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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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