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늘도 청춘’.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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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오늘도 청춘’ (2014)
베트남 축구계에 ‘한류열풍’이 뜨겁다. 지난해 10월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총괄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이 1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일 폐막한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4강 진출로 베트남 전역을 뜨겁게 달궜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지난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국과 베트남도 새삼 가깝게 느껴진다.
4년 전엔 베트남과 첫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이 현지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오늘도 청춘’은 2014년 CJ E&M(현 CJ EN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다. 한국으로 유학 온 유복한 집안의 베트남 여대생이 하숙집에서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강태오가 시즌 1·2에 모두 출연해 철없는 아이돌 지망생인 하숙집 큰 아들 준수 역을 맡았다. 당시 갓 데뷔한 신혜선도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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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