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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따라 자동차 도로를 건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10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영상에는 고양이가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한 도로를 건너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모습을 본 경찰은 수신호로 고양이에게 잠깐 대기 할 것을 지시했고 고양이는 그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길 가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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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있는 일인 듯, 길을 건넌 고양이는 제갈길을 갔고, 경찰도 대수롭지 않게 계속해서 교통정리 업무에 임했다.
이 영상은 전날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섬 교통관리국(RTMC)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서 외부에 퍼졌다.
수마트라 교통당국은 “모든 생명체는 신의 창조물이기 때문에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