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로 두부 손상’ 배우 박민우 누구? ‘모던파머’ 속 ‘유기농 청년’

사진=동아닷컴DB

배우 박민우(30)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박민우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에 따르면 박민우는 지난달 15일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두부에 손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술을 잘 마쳤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호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민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188cm의 훤칠한 키와 보조개가 눈에 띄는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tvN 드라마 ‘PLAY GUIDE’와 OCN ‘더 바이러스’,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SBS ‘모던파머’, MBC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다. 특히 ‘모던파머’에서 강혁 역을 맡은 그는 해맑은 ‘유기농 청년’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로맨스 블루’ ‘연애탐정 셜록K’ 등 웹드라마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 1,2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박민우는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마치고 그해 9월 2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23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었다. 아직 대체 복무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은 현재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사회복무요원 근무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