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의 변신<2> 입안 건강에 효과적인 생진(生津)
구강 건조는 입 냄새로 이어지기 쉽다. 경희대한방병원과 한약물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생진’(작은 사진)은 갈증을 멈추고 진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구강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은 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맑은 침은 세균이나 이물질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자정작용을 하며 입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침의 양이 줄거나 질이 나빠지면 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와 한약물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생진(生津)’은 갈증을 멈추게 하고 진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구강 환경을 개선해 입 속 마름과 입안 이물감, 입안 화끈거림, 입 냄새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건조와 잇몸출혈, 비출혈 예방, 노년기 및 갱년기의 몸이 쇠약한 증상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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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교수는 “구강 내 문제는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 때가 많다” 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숙면을 취했는데도 침 분비량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