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 보유업체 상호간의 의견교류와 정보교환 및 연구 실용화 사례 발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 건설, 교통기술 발전에 이바지한다. 협회는 건설과 교통신기술 홍보 및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전국 순회전시회, 개발자 권익보호 등 혁신적 업무 변화를 이끌고 있다.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개최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의 노고를 독려하고 있다.
최신 IT를 이용해 건설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발주기관 홈페이지에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건설신기술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활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규 지정된 1년차의 활용실적은 48%에 불과하지만 2년차 71%, 3년차 이후로는 75%의 기술이 현장에서 적용됐다. 이는 지정된 신기술이 3년간의 홍보 및 시험시공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 25%의 기술은 실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2018년 신년하례식 모습.
최근에는 건설 신기술 의무사용 및 면책 조항이 건설기술진흥법에 신설되었으며 건설 신기술이 실제 시공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건설신기술의 보호기간을 5년에서 8년으로 확대하였고, 건설 신기술의 저변확대와 기술보급을 위해 건설 신기술 협약자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신기술 의무사용 강화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건설 신기술 협약자 지위 개선 등 신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신기술 개발자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광고 로드중
“건설 기술이 발전하면 경제 강국 될 수 있어”
그는 협회 회장으로 회원사들을 대표해서 건설·교통 신기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재 어려움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설법무학 박사로서 신기술 발전에 관한 실질적인 지침을 연구하고 있으며 정책적인 부분에 관해 지속적으로 건설기술진흥법을 개정하고 있다.
수많은 법령·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얻었고 협회 업무에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 되었다. 윤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애정을 갖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한테 도움은 되지 못하더라도 피해는 주지 말자’,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자’ 등의 좌우명과 신념을 갖고 있다. 약속과 신념을 가진 협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게 그의 염원이다.
광고 로드중
그는 “건설업이 발전하면 삶의 질을 높이고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건설 기술이 우위에 있어야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의 발전을 위해 일본, 독일과 같은 선진 기술들을 직접 견학하고 기술협약·교류를 통해 더 발전된 건설 신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