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 직접 올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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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탈출하는 예.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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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국 여성이 자신의 SNS에 무료로 성관계를 해주겠다고 게시물을 작성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에 거주하는 예 (Ye) 씨 성을 가진 19세 여성이 지난 1일 오후 8시 본인 SNS 계정에 \'무료 성관계 서비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나와 공짜로 성관계 할 분들은 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 방 번호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호텔 방에서 속옷 차림으로 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직접 찍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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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찾은 한 남성은 예를 찾고 있다며 SNS로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해당 호텔에는 예 씨 관련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겁에 질린 예 씨는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무료 성관계 서비스\' 게시물은 농담이었고, 호텔에서 자신을 찾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3일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예 씨는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겨우 방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탈출했다.
그는 SNS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의 SNS 계정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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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