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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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35)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남자친구 전현무(41)를 위해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를 내줬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지난달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한 MC 전현무의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한혜진 씨와 교제한지 69일 정도 됐다”며 날짜까지 세는 섬세함을 보여주는 등 전에 없던 사랑꾼 면모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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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놀림을 받아왔다. 전현무는 패션에 거의 신경을 안 쓰는 듯한 기안84와의 패션 대결에서 수백만 원짜리 명품 재킷을 걸치고도 패하는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모델 출신인 한혜진은 그동안 전현무의 패션에 고개를 저으며 탄식하거나, “무채색이 어울린다” “목 부분이 크면 안 된다” 등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그동안 방관이나 단순한 조언 수준에 그쳤던 한혜진은 전현무와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하자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까지 투입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현무는 한혜진의 스타일리스트에게도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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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8일 밤 11시1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