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중국의 한 장례식장 직원들은 최근 시체 보관실에서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다. 한 남성 시신에게 수의를 입히던 중 그가 움직여 기겁을 한 것.
최근 홍콩 영자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스옌에 거주 중인 A 씨(여)는 지난달 26일 남편 황 씨를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갔다. 그러나 황 씨는 깨어나지 않았다.
당시 A 씨는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황 씨는 지난해 11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해왔다.
광고 로드중
A 씨에 따르면, 황 씨는 깨워도 침대에서 움직이지 않았으며, 숨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한 A 씨는 바로 황 씨의 장례식을 준비했다. 황 씨는 장례식장 시체 보관실로 보내졌다.
그런데 장례식장 직원들은 시체 보관실에서 황 씨에게 수의를 입히고 화장을 하다가 기이한 상황과 마주했다. 죽은줄 알았던 황 씨의 입이 경련하고 손가락이 움직였기 때문.
직원들 중 한 명은 급히 황 씨의 맥박을 체크한 뒤 즉시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의료진이 시체 보관실에 도착했을 때 황 씨는 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의료진은 그가 진짜 숨을 거뒀다고 최종 확인했다.
광고 로드중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